라이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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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끝난 첫 연애[2-4]

고2 때였을 것이다. 당시 내신에 포함되는 듣기평가는 도내에서 공통적으로 치르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경상남도 학생들은 거의 모두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의 듣기평가를 쳤다. 듣기평가의 비중이 아주 크진 않았지만, 내신에 포함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당연히 신경을 써서 풀었다. 내신에 포함되니까, 적어도 1년에 두 번은 치렀었을...

실패로 끝난 첫 연애[2-3]

앞서 '실패로 끝난 첫 연애[2]'에서 언급했던 100일 기념 선물이 뭔지 알아냈다. 착각하고 있었던 그 '러브장'은 그녀가 1년째 기념일 때 준 것이었고, 100일 때 그녀는 나에게 그녀 친구들의 축하 엽서 모음집과 십자수로 만든 쿠션을 줬었다는게 확인되었다. 오랜만에 읽어보니 그 때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사실-인과 관계가 적시되어 있는 것들...

실패로 끝난 첫 연애[2-1]

고등학교 1학년 때, 내가 배정된 반에는 내가 원래 알던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같은 학교로 진학한 친한 친구가 두 명 있었지만 모두 각기 다른 반으로 배정된 것이었다. 나는 2분단 뒤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았고,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이 시작되었다.  계속해서 짝이 바뀌는 처음 몇 일 동안, 나는 내 뒤에 앉아있는 두 친구가 정말로 ...

첫사랑[1-1]

중학교 2학년 때, 나는 첫사랑을 했다. 당시 내가 살던 동네는 경상남도 창원시 팔용동이었는데, 친구들과 바로 옆 동(서상동이었던 것 같다)에 있는 '장X학원'이란 곳에 다녔었다. 거기에 '이X진'이란 동갑내기 같은 반 친구가 있었다. 그이는 당시 키가 꽤 컸으며(나중에 물어보니 160대 중반이라고 하더라-ㅜ), 당시의 인식으론 조금 대담하게도 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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